in her shoes 당신이 그녀라면.
"재밌네"는 완곡한 표현이라 생각했고,
그에 대한 반응은 - 생각지도 못했던 다른 그녀가 아니라 - 그저 그뿐이길 바랬다. 난 그랬다.
오랜 연애를 해봤던 사람으로써
뭔가 5주뒤에 봅시다 같은 느낌의 대화가 아니길 바랬다.
하지만 입장문은 얼토당토않은 다른 그녀에게서 나왔고 마지막까지 그에게서는 아무런 소식도 듣지 못했다.
멋있는 이별이라는 건 소용이 없다. 결국 전제는 이별인데. 예의없어 보이고, 당사자인 그녀 뿐만 아니라, 그녀 주변 사람들에게도 예의를 보여주지 않는다. 그게 장기연애를 한 사람에게 보여줄 수있는 행동이라니. 실망스럽다.
- 지금은 시간이 흐른, 혜리를 둘러싼 삼각관계에 대햔 단상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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